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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앞두고 청와대 앞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하라" 끈질긴 외침

작성자 정보제공담당 날짜 2026-05-12 09:04:29 조회수 14

한국피플퍼스트,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1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맞아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다시금 외쳤다.ⓒ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한국피플퍼스트,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1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
고,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맞아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다시금 외쳤다.ⓒ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피플퍼스트,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1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맞아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다시금 외쳤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16년부터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이해하기 쉬운 선거자료 ▲그림투표용지 도입 ▲실효성 있는 투표보조 ▲모의투표 및 환경 접근권 보장 등을 요구해 왔다.

2021년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차별구제청구소송을 시작했고 5년 가까운 시간을 거쳐 최근 그림투표보조용구 제작, 투표보조 허용 등 2심까지 승소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항소로 모두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

특히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이해하기쉬운선거공보 자료 제작을 제안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기본소득당이 온라인으로 관련자료를 제작하기로 정책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날 이들 단체는 유권자의 날을 맞아 참정권은 대한민국의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발달장애인이 여기 있다. 참정권을 보장하라”라고 다시금 외쳤다. 

장하훈 피플퍼스트 광진센터 활동가는 "투표권이 생기고 나서 몇번 투표를 했는데 투표용지가 글자로만 돼 있어 어려웠다. 대만이나 다른 나라는 후보자 얼굴이 나와있고 투표 보조도 같이 할 수 있다고 들어서 깜짝 놀랐다. 법원에서도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이야기 하지 않았냐"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투표보조가 필요하다고 하면 거부당하지 않고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최은진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활동가는 "23살에 자립해 지역주택에 살게 되면서 처음으로 투표를 했는데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는 칸이 너무 작아서 긴장되고 투표를 잘한건지 불안했다. 용지에 후보자 사진이 없어서 누가 누군지 매치가 잘 되어서 헷갈린다. 그림투표용지가 얼른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선관위는 발달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림투표용지를 만들어달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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