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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 11일 제주서 개막

작성자 정보제공담당 날짜 2026-09-08 10:31:45 조회수 24

17개 시·도 9,141명 제주 집결
신인·여성·중증 선수 가산점 도입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전국 장애인선수들이 제주에서 6일간 기량을 겨룬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5,677명과 임원·관계자 3,464명 등 모두 9,141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총 31개 종목으로 제주도 내 3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특히 이번 대회부터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확대를 위한 새 점수체계가 적용된다. 국제대회 운영 여부와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세부종목을 육성종목과 보급종목으로 구분하는 개편을 추진한다.

패럴림픽과 데플림픽,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운영하는 세부종목은 육성종목으로 분류한다. 평가점수는 50점 이상을 부여한다.

국제대회에서 운영하지 않는 국내종목과 시범종목은 보급종목으로 나눈다. 국내종목에는 50점 이상, 시범종목에는 40~49점을 적용한다. 최종 배점은 세부종목별 참가 시·도 수에 따라 차등 부여한다.

신인선수와 여성선수 출전을 늘리기 위한 가산점도 새로 도입한다. 출전 비율에 따라 시·도별 최대 1,000점을 추가하고, 중증장애 선수가 참가하는 종목에도 가산점을 준다.

점수체계는 이번 대회부터 먼저 적용한다. 종목 구분 개편은 차기 대회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선수 경쟁력을 높이고 신인·여성·중증장애 선수 발굴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본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잇따라 다관왕에 올랐다. 지난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사격 경기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정남(47·세종특별자치시) 선수는 혼성 25m 권총 P3 개인전(SH1) 등 8개 메달 이벤트에 출전해 6관왕을 차지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정두(47·세종특별자치시) 선수도 남자 공기권총 P1 개인전(SH1)에서 241.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사전경기에서 6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기간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7일부터 16일까지 스포츠 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드림패럴림픽’을 운영한다. 관람객과 제주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보치아와 양궁 등 장애인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무한의 우주를 열다’를 주제로 공연과 성화 점화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위성곤 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개회식과 주요 경기는 TV와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KBS 1TV는 보치아를 14일 오후 2시 10분, 탁구를 15일 오후 2시 10분, 배드민턴을 16일 오후 2시 10분 녹화 중계한다. SOOP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전 종목 주요 경기를 실시간 또는 녹화 영상으로 중계한다.

출처 : 소셜포커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