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청사진(작·연출 장지은)의 연극 ‘코다’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소
극장 성북오름 무대에 오른다.ⓒ극단 청사진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극단 청사진(작·연출 장지은)의 연극 ‘코다’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소극장 성북오름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20년 극장 동국에서 초연을 올렸으며, 초연 이후 다양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연됐으며, 관객들의 기대에 힘입어 2026년 소극장 성북오름 개관공연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난다.
'코다(CODA)'는 'Child of Deaf Adult'의 약자로,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를 뜻한다.
연극 ‘코다’는 이러한 '코다'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청사회와 농사회를 넘나들며 자신의 존재를 규명하고 경계를 허무는 과정을 탐구한다. 픽션과 논픽션, 청인과 농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과 어른이라는 다양한 경계 속에서 잠재된 자유의지를 드러내며, 진정한 동시대 소통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실제 코다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코다로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불완전한 청소년이 완전한 존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다. 진미선 배우(엄마 역)와 장혜진 배우(하늘 역)가 직접 코다로서의 삶을 사유하며 무대에 오르며, 청소년의 몸짓과 언어로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연극 ‘코다’는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경계의 감각에 집중하는 작품으로, 관객에게 경계를 허물고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묻는다. 손끝으로 그려내는 세상 너머의 ‘나’를 찾아 떠나는 하늘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은 경계 속에서 두려움을 딛고 나아가는 용기를 발견하게 되다.
단순한 하늘의 성장 서사가 아닌, 그녀의 촬영을 통해 가족의 삶이 왜곡되고, '빈곤 포르노'처럼 소비되는 현실을 마주한다. 그 과정에서 하늘은 자신과 가족이 세상에 어떻게 보여지는지,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코다’는 단순히 청각 장애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넘어, 정체성과 소통,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를 심도 있게 다루는 작품이다.
연극 ‘코다’는 무장애(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인과 농인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전 회차 한글자막해설 서비스가 제공된다. 25일 오후 4시 공연은 수어통역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며,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티켓 등을 이용해 예매하면 된다.
<공연 문의> 극단 청사진 0507-1355-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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