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기준 장애인기업실태조사 주요결과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더인디고 기자] 국내 장애인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고용 등 주요 지표에서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30일 ‘2024년 기준 장애인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장애인기업의 활동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자 매년 실시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장애인기업 수는 17만 5,176개사로 전년 대비 0.5% 늘어났다. 경영 실적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매출 총액은 70조 1,830억 원(0.8%↑), 영업이익은 6조 6,316억 원(1.5%↑)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상공인이 전체의 92.1%(16만 1,270개사)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이 29.4%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15.5%)과 ‘숙박·음식점업’(15.0%)이 뒤를 이었다.
고용 지표도 함께 상승했다. 전체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58만 6,59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장애인 근로자는 18만 5,821명(31.7%)으로, 전년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장애인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부 지원 정책으로는 ‘금융 지원’(71.3%)이 압도적으로 꼽혔으며, 세제 지원(49.8%)과 판로 지원(41.8%)이 그 뒤를 이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조사는 장애인기업의 창업부터 경영 성과까지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판로 등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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