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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 배리어프리맵 ‘쿠맵’ 출시

작성자 정보제공담당 날짜 2026-03-11 10:08:09 조회수 13

건국대학교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가 학내 구성원의 이동권 보장과 배리어프리환경 조성을 위한 교내 맞춤형 배리어프리맵 어플리케이션 ‘쿠맵(KUMAP)’을 정식 출시했다.ⓒ가날지기
건국대학교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가 학내 구성원의 이동권 보장과 배리어프리환경 조성을 위한 교내
맞춤형 배리어프리맵 어플리케이션 ‘쿠맵(KUMAP)’을 정식 출시했다.ⓒ가날지기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건국대학교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가 학내 구성원의 이동권 보장과 배리어프리환경 조성을 위한 교내 맞춤형 배리어프리맵 어플리케이션 ‘쿠맵(KUMAP)’을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해 선보였고 이후 ios 버전을 출시, 업데이트중에 있다.

건국대학교 내에는 이전에 총학생회에서 제작한 이미지 파일 기반의 배리어프리맵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미지 형태의 지도는 실제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고, 교내 시설물의 지속적인 변화를 즉각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었다.

또한 건국대학교는 캠퍼스 부지가 매우 넓고 단과대 간 이동 거리가 길어,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 학생들은 강의실 접근 자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캠퍼스를 직접 누비는 당사자이자 학교의 구성원인 장애인권동아리 학생들이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나섰다. 학생들은 앱 개발을 위해 자체적인 스터디를 조직하고 직접 개발에 참여했으며, 기획부터 정식 출시까지 약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마침내 '쿠맵'을 완성했다.

이번 ‘쿠맵’ 출시가 가지는 가장 큰 의의는 프로젝트를 이끄는 PM(프로젝트 매니저)과 각 개발 파트장이 모두 청각, 시각, 뇌병변, 지체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가진 당사자라는 점이다. 단순히 외부의 도움을 받는 수혜적인 입장에 머물지 않고, 각자의 장애 유형에서 겪는 실질적인 불편함과 니즈를 앱의 UI/UX 및 기능에 직접 반영했다.

쿠맵’은 교내 시설 정보(강의실, 편의시설)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단차 없는 경로 안내, 시각 및 청각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접근성 기능,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화장실의 정확한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국대학교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의 조재호 씨(대외파트장/ 정치외교학과)은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다양한 장애를 가진 학우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물이 세상에 나오게 되어 뜻깊다”며 “쿠맵이 건국대학교를 넘어 대학 사회 전반에 배리어프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벽 없는 캠퍼스 문화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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