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정보 음성‧수어영상 제공 절차/ 식약처
[더인디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의 표시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모두누리 식품표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두누리 식품표시’는 이용자가 전용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식품 포장지의 표시사항을 촬영하면, AI 기반 광학문자인식(AI-OCR) 기술이 표시정보의 문자를 자동으로 추출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다.
기본적으로 제품명과 소비기한, 식품유형, 알레르기 유발물질, 영양성분 등 식품 선택과 안전에 필요한 정보 등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식품 표시와 관련해 개발된 표준 수어가 있는 경우 해당 단어를 터치해 수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해 식약처가 개발한 식품 표시 관련 수어 표현은 모두 456개다.

▲모두누리 식품표시 전용 앱 및 모바일 웹 / 식약처
박언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상임이사는 “기존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와 비교해 ‘모두누리 식품표시’가 제품명과 소비기한 등 소비자에게 중요한 식품 표시정보를 정확하게 읽어주는 면에서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식약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식품 포장지의 작은 글씨나 복잡한 표시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각·청각장애인의 식품 선택권과 알권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장애인단체 및 식품업계와 협력해 수어 지원 단어를 확대하고 식품 표시정보 인식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두누리 식품표시’는 전용 앱을 내려받거나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출처:더인디고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