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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저상좌석버스 시대 준비…국회서 정책토론회

작성자 정보제공담당 날짜 2026-08-28 13:29:29 조회수 15

9월 4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장애인 당사자 탑승체험·광역 이동권 논의

 

「이동은 권리다: 2027 저상좌석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포스터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교통약자의 광역 이동권 확대를 위한 저상좌석버스 도입 준비가 본격화된다.

「이동은 권리다: 2027 저상좌석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9월 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2027년부터 광역급행형·직행좌석형·좌석형 버스의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 의무가 확대되는 데 맞춰 제도 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 도입에 앞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실제 이용환경과 운수 현장의 과제를 함께 살필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힘 최보윤·유의동·윤상현·정희용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김영호·복기왕·전진숙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주관하며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입법 논의를 실제 차량 이용환경과 연결해 살펴본다. 특히 참석자들이 실제 개발된 저상좌석버스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애인 당사자와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차량에 탑승해 휠체어 이용자의 승·하차 과정과 내부 이동편의시설, 좌석 구조 등을 확인한다. 

정책토론에서는 저상좌석버스 도입 정책과 차량 기술, 친환경 대중교통을 주제로 세 차례 발표가 이어진다.

권신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저상좌석버스 도입 정책 개요 및 연구사업 추진경과’를 발표한다. 이어 정태영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차량 구조와 이용 편의성을 설명한다. 이양호 경기대학교 교수는 수소 대중교통 버스 도입 현황과 향후 과제를 다룬다.

종합토론은 박광재 한경국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오창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편의증진국장을 비롯해 버스운송사업 관계자, 김기복 시민교통안전협회 대표, 이진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센터장, 이춘희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김종성 국토교통부 생활교통복지과장이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휠체어 이용자의 안전한 승·하차와 차량 내 안전설비를 비롯해 정류장 환경, 운전종사자 교육, 운수사업자의 운영 여건, 이용정보 접근성 등 실제 운행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폭넓게 논의한다.

국회에서도 저상버스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최보윤 의원은 지난 26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또 서미화 의원은 제22대 국회 개원일인 지난 2024년 5월 30일 같은 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저상좌석버스 도입이 확대되더라도 정류장 승·하차 환경과 휠체어 고정장치, 운전종사자 교육, 이용정보 제공 등이 함께 갖춰져야 실제 이동권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현장 과제를 중심으로 2027년 제도 시행에 필요한 보완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출처 : 소셜포커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