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사박물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운영한다ⓒ서울역사박물관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서울역사박물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영화는 3월부터 11월까지, 5월과 9월을 제외하고 총 7회 상영되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은 3월 <라라랜드>, 4월 <소방관>, 6월 <오즈의 마법사>, 7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등 사랑·희망·성장을 주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영화를 선정했으며, 모든 영화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 하반기 상영작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라라랜드'는 꿈을 좇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뮤지컬영화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으로 담아냈다.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주요 부문을 다수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소방관'은 화재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로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한국 영화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원 구조를 목표로 현장에 나서는 구조대원들의 사명감과 팀워크를 담아내어 재난 현장의 현실과 소방관들의 희생을 조명한다.
'오즈의 마법사'는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로 날아간 소녀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영화이다. 허수아비, 양철 나뭇꾼, 겁쟁이 사자와 함께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며 우정과 용기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이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무용을 하는 여고생이 예술단 감독과 뜻밖의 한집살이를 하게 되면서 겪는 일을 그린 청소년 성장영화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따뜻하게 보여준다.
관람은 무료이며, 서울시공공예약(yeyak.seoul.go.kr) 또는 예약 없이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museum.seoul.go.kr),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 자유입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 관객을 위한 220여 석과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8석이 별도로 마련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배리어프리영화관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적 연대의 장이다”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가치에 맞춰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장벽 없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