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목) 제3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가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피플퍼스트대회는 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옹호대회로, 발달장애인이 권리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권리를 주장하는 대회입니다.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주제발언, 자유발언, 장기자랑, 권리선언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발언에서는 발달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개방화장실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늘봄센터에서도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 발달장애인 입주자가 참여하여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장기자랑에 참여하였습니다.
피플퍼스트대회를 계기로 은평구에서 살아가는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외치고, 그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생생하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