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이 직접 만든 병원이용권리수첩』 왼쪽이 당사자용 수첩 표지, 오른쪽이 의료진용 수첩 표지. 이미지 피플퍼스트서울센터
“병원이 무서워서 아파도 그냥 참는다”
“의사 선생님 말이 너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피플퍼스트서울센터(아래 서울센터)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병원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이 직접 만든 병원이용권리수첩』을 제작해 배포한다.
수첩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용과 의료진용 2가지로 만들어졌다. 당사자용 수첩은 발달장애인이 병원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자기 뜻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겼다. 의료진용 수첩에는 발달장애인 환자와 소통하고 진료를 돕는 데 필요한 내용이 담겼다.
서울센터는 이번 수첩 제작을 위해 발달장애인 당사자 36명, 의료진 3명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병원을 가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병원 찾기, 접수와 진료, 검사와 처치, 약 처방, 집에서의 관리까지 각 단계에서 겪은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모았다. 의료진의 경우 발달장애인 환자를 만났을 때 의료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진료 내용을 전하는 방법 등을 함께 찾는 과정을 거쳤다.
서울센터는 이번 수첩이 필요한 이들의 신청을 받아, 11월 말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보호자, 조력자 등 필요한 사람 누구나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의료진용 수첩 역시 필요한 의료기관과 관련 기관의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 수첩 신청 링크
1) 당사자용 : https://forms.gle/She4v2LKJ9ZMSJuH7
2) 의료진용 : https://forms.gle/iQJNTJpR62RwVYEt6
출처 : 비마이너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