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여행 홍보모델 이하람님 가족과 지리산 생성형 이미지 사용.ⓒ초록여행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기아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오는 10월, 완연한 가을 속에서 함께할 장애인 가족 28가정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greentrip.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0월 초록여행은 ▲제주 항공여행 ▲고지대 여행 ▲섬바다 여행 ▲맞춤형 경비여행 등 총 4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각 가정은 가족 상황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자유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코스는 왕복 항공권, 장애 친화 차량, 유류비를 지원한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는 새별오름과 산굼부리 일대에 은빛 억새가 절정을 이루고, 10월 초부터는 극조생 감귤 수확이 시작돼 감귤 체험을 곁들이기에도 좋은 시기다. 가족 일정에 맞춰 억새 명소와 감귤밭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고지대 여행(4가정)은 기아와 국립공원공단이 공동 설계한 코스로, 지리산 노고단과 소백산 연화봉을 휠체어로 오르는 전례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와 맞물려 대피소 1박을 포함해 산야와 일출, 운해, 별빛 감상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다.
장소별 2가정씩 배정되며 전문 운전기사, 밀키트, 침낭, 문화여가활동비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 가족이다. 고지대여행은 동절기 운영되지 않아 올해 떠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섬바다 여행(12가정)은 변산반도와 한려해상국립공원 일원에서 해안 트레킹과 요트 체험을 즐기는 코스다. 변산반도에는 8가정, 한려해상국립공원에는 4가정 총 12가정이 참여하며 발달장애아동 동반 가정에는 선발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생태탐방원 숙박과 문화여가활동비가 지원된다. 섬바다여행 역시 올해 마지막 여행으로 운영된다.
맞춤형 경비여행(9가정)은 목적지도 일정도 가족이 직접 기획하는 자유 여행이다. 서울 2가정, 기타 권역 7가정을 선발하며 전용 장애 친화 차량과 전문 운전기사, 여행 경비 30만 원이 지원된다.
10월에는 내장산 단풍터널이 절정을 이루고, 경주는 첨성대 일대 핑크뮬리와 통일전 단풍이 어우러져 인기가 높다. 서울에서는 하늘공원 억새와 올림픽공원 코스모스밭이 나들이 코스로 좋고, 안동 하회마을은 전통 마을 정취와 함께 가을을 즐기기에 알맞다. 가족의 취향에 따라 이런 곳들을 자유롭게 골라 여행을 기획할 수 있다.
이번 여행에는 기아 PV5 WAV가 투입된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해 휠체어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 차량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장거리 이동의 피로를 줄인다.
초록여행은 여행 지원 외에도 라디오 캠페인 등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장애인 가족의 여행이 사회의 당연한 일상이 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신청 자격은 국내 등록 장애인이면서 초록여행 회원인 가정이다. 신청 기간은 15일까지이며 greentrip.kr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실제 여행은 10월 중 진행된다. 문의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1670-49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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