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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점자도서관, 정부 공인 '점자교육원'으로 지정

작성자 정보제공담당 날짜 2026-07-09 10:47:12 조회수 13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양원준 기자

 


한국점자도서관

 

한국점자도서관(관장 김동복)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점자교육원'으로 지정돼 2026년 7월부터 향후 3년간 전문 점자교육과 점자지도 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점자도서관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점자교육기관 지원사업으로 '점자평가도구 개발' 및 '점자지도를 위한 직무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의 점자 교육을 위한 다수의 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SK행복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인 1대1 점자교육을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에 활용되는 학습지는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된 한글 점자학습지인 'JUMP 한글 학습지'이다. 26년도에는 LG상남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시청각장애인 점자교육’ 및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교육교재’를 개발중에 있다.

올해에도 그동안 축적해 온 점자교육 및 대체자료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점자교육(한글점자, 영어점자, 수학·과학점자)을 제공하고, 전문 점자지도 인력을 양성하는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훈맹정음 100주년을 기념하여 점자대회를 개최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하는 점자 체험과 경연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점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국점자도서관은 점자교육원 운영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전문 점자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점자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점자문화 확산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복 한국점자도서관 관장은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문자이자 정보 접근과 교육, 사회참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점자교육원 지정을 계기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자교육을 제공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점자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점자도서관은 1969년 설립 이후 대체자료 제작·보급, 점자교육,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점자교육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전문 점자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웰페어뉴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