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유·청소년 스포츠기반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유·청소년 스포츠기반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최근 20세 이하 등록 장애인이 약 1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체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장애인 유·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건강한 성장과 사회참여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장애인 유·청소년 스포츠기반 구축 사업’은 생활체육 참여부터 전문체육, 국가대표 선수 육성까지 연계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지방정부, 지역사회·학교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책 수립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또한 반다비체육센터,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등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와 170개 시군구장애인체육회가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및 참가자 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7월부터 겨울방학을 포함해 2027년 3월까지 운영되며 전국의 장애인 유·청소년과 가족, 비장애학생이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학교연계형 ▲어울림형 ▲가족형 ▲스포츠동아리형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총 800곳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먼저 학교 연계형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연계해 기초체력 및 뉴스포츠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어울림형은 돌봄·늘봄교실, 서울림운동회, 지역 복지 체험프로그램과 연계·운영한다.
가족형은 학교 시설 및 반다비체육관을 활용해 주말·휴일 가족 참여형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동아리형은 특수학교, 반다비체육센터,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스포츠동아리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및 대상, 신청방법, 지도자 선정 등의 내용은 7월 중 시도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장애인 유·청소년 스포츠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장애인 유·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포용적 학교체육 문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데이터 축적을 통한 생활체육 참여부터 전문체육, 국가대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을 구축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김윤지 선수와 같은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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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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